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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는 축복일까, 불행일까?

by 착한 공주 2025. 6. 4.

 

 

낮에 글 쓰다가  잠깐  바람이나 쐴 겸  동네 주변을  걷다가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문득  드는 생각,  고령화는 행복일까, 불행일까,

 

인류는 오랫동안 '장수'를 복으로 여겨 왔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의학의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을 반영하며, 이는 분명 문명사적 성취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십 년 사이, '고령화 사회' 또는 '초고령

사회'라는 말은 축복보다는 경고의 어조로 들려옵니다. 과연 고령화는 우리에게 축복일 까요, 아니면 불행일까요?

장수는 개인에게 축복이다

개인의 입장에서 장수는 삶의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0세 이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가족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 수명이 늘어나면서, '나이 들면 병든다'는 고정관념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고령자들이 여행, 봉사, 창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 산다'는 개념을 넘어, '가치 있게 산다'는 삶의 철학으로 이어집니다.

인간의 존엄은 나이에 의해 평가되지 않아야 하며, 고령자에게도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도전 과제

그러나 사회 전체의 시각으로 보면 고령화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가장 큰 우려는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입니다. 젊은 노동 인구가 줄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고 복지 재정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연금 고갈, 의료비 증가, 노인 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그 충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인 가구 고령자 증가와 치매,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문제도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화를 단지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고령 인구는 새로운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이 말해주듯 활발한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사회는 이들을 복지 대상이 아닌 지식과 경험의 자산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고령자들을 의한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고령화는 단지 생존의 문제가 아닌, 사회 지속가능성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불행이 될 수도 있다."

결론: 선택은 우리의 몫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통계적 변화가 아니라, 인류 문명 전반에 걸친 문화적 전환점입니다. 복인지 불행인지는 결국 우리 사회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준비와 태도로 맞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고령화가 축복이 되려면, 나이 듦을 존중하고, 세대 간 연대와 지혜의 공유가 일상화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오래 사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게 사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 우리모두  사는 게 힘들지만   늙으신 부모님들이  떠나 신다음  후회하지 마시고,

살아계실때 한번  더  전화해 주고, 한번 더 찾아가 보살펴주는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는  아들, 딸이 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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