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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나쁘게 악용하는 기회가 아닙니다.😡

by 착한 공주 2025. 6. 9.

 

 

 

작은 스크래치 하나에 수백만 원,

운전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경미한 접촉 사고입니다.

특히 상대 차량에 흠집이나 색이 묻는 정도의 아주 작은 사고는 자주 발생하지만, 문제는 그 후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듯한 사고가 보험사 청구 수백만 원으로 이어진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실제 사례: 스크래치 하나에 450만 원 청구 

 

경기도에 거주하는 박모씨(39세)는 퇴근길에 신호 대기 중, 브레이크를 늦게 밟는 바람에 앞차의 범퍼를 아주 살짝 건드렸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고, 앞차 범퍼에는 박 씨 차량의 흰색 페인트가 묻은 정도의 흔적만 있었습니다.  (지우개로 지워도 될  정도)

상대방 운전자도 괜찮다며 웃으며 넘어가는 듯했지만, 하루 뒤 박 씨는 보험사로부터 450만 원 수리비 청구연락을 받았습니다.

상대 차량은 ** SUV였고,  “전면 범퍼 전체 도색 및 센서 교체가 필요하다”고   "상대차주가 입원"까지  했다고  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맡기고  렌탈까지 했다는  황당한  연락이였습니다.

누가봐도  보험 사기  아닐까요,

 

문제는 '수리 방식'과 '차량 가치'

요즘은 차량이 고급화·대형화되면서, 아주 미세한 손상이라도 전체 부품을 교체하거나 도색을 하게 됩니다.

특히 외제차나 고급 SUV의 경우, 부품 단가 자체가 높고 센서, 카메라 등의 전자장비가 붙어 있어, 예상외의 고액 청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차주들은 보험 처리를 유도해 소위 ‘보험 깡’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문제 없었던 부위까지 함께 수리하며 이득을 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1. 현장 사진 필수: 사고 직후 사진, 영상,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합니다.
  • 2. 경미 사고는 사인 금지: 손상이 경미하더라도 '합의서'나 보험처리 확인서를 함부로 쓰지 마세요.
  • 3. 공임나라, 일반 정비소 문의: 보험사에만 맡기기 전, 제삼자 견적도 알아보세요.

 

 

맺음말

경미한 사고라도 차종, 수리 방식, 상대방 대응 방식에 따라 엄청난 금액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피해자가 되기 전까지 이런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보험은 나를 위한 안전장치이지만, 때로는 누군가의 ‘수익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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